아이폰5 3일 사용, 배터리 문제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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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 3일 사용, 배터리 문제없네요

   

인셀방식 액정이 매우 선명하다


아이폰5, 수령 당일은 거의 심야에 뜯어봤기 때문에 빼고 그 다음날부터 오늘까지 3일 써봤습니다.

사용해보면 LINE 앱을 자세히 보시면 알겠지만 색감을 매우 잘 살려주고 있습니다.
원래는 붉은색을 봐야겠지만, 라인을 사용해보면서 느낀 점이 색깔이 정말 아름답게 표현이 됩니다.
뭐랄까 고채도 고명도인데도 색감이 잘 살아난달까요... 그 정반대의 경우도 노이즈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색재현력이 아이폰4나 4S 때보다 훨씬 좋아졌고 16:9 화면은 그걸 즐기기에 충분했습니다.

케이스는 에어재킷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전 9시에 출발해서 계속 라인으로 연락하고 iNico로 동영상재생도 했습니다만,
지금 이 시각까지 사용해도 배터리가 12%네요. 최대밝기로 사용했습니다.
제 사용패턴에는 정말이지 딱 맞네요. 집에 도착하고도 충전 안 꽂고 사용하다가 방금 사진전송을 위해 꽂았습니다.

뭐, LTE 사용시간은 아닙니다.

LTE 자체는 항시 꺼둡니다. LTE나 와이브로나 같다고 보기 때문에 이 부분은 다른 분들의 벤치 결과를 보셨으면 합니다.
와이브로로 계속해서 와이파이 환경에서 네트워킹을 포함한 사용시간으로는 12시간은 좀 거짓말이고 8시간 정도는 거뜬하다고 봅니다.




더 커진 액정으로 더 많은 알림을 표시할 수 있지만... 그리 긍정적일까 싶은 장면이긴 합니다.



와이브로LTE


다들 쓰는 벤치비로 측정했습니다.

참고로 매우 신호가 낮은 지역에서 했습니다.

보통 통화 중에 끊어지거나 한쪽 목소리가 전해지지 않기 일쑤인 지역이라 이것보다는 빠르다는 이야기입니다.


딱히 엄청나게 빠른 속도는 아닙니다.

LT U+는 더 빠르다고는 하겠지만 와이브로가 와이파이의 대명사는 아니니까요.

그래도 4세대 이동통신 굉장히 빠릅니다. 3G 수요를 깡그리 무시하는 회사들이 제공하는 만큼은 아니지만요.






아이폰5에서는 폴더 안의 앱 수가 16개로 늘어났는지 한줄 더 넣을 수 있네요.

몇줄까지인지는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램용량도 1기가인데 평상시 절반 이상이 비사용중인 느낌...인데

iOS나 맥이나 운영체제 차원에서의 자원관리는 굉장히 뛰어납니다.

안드로이드와는 달리 백그라운드앱이 우선권을 갖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이기도 할텐데...


아무튼 하드웨어쪽은 별 의미없는 부분이니 넘어갑니다.






남은용량이 31기가라니 행복합니다.






카메라성능은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화이트밸런스가 일부 무너지긴 했지만 그래도 상당한 퀄리티네요.

이제 겨우 똑딱이 따라잡는 느낌입니다. 전문 카메라는 못 이기죠.


이슈가 되고 있던 건 카메라 커버가 사파이어 크리스탈로 되어있어서 그 색이 나오지 않았느냐 하는 느낌인데... 이미지 처리 프로세스가 굉장히 뛰어난 아이폰이라 평상시에는 좋지만 광량이 많은 태양을 직접 찍거나 그렇게 직사광선이 강한 곳에서는 꽤 많은 빈도로 색감이 보라색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저는 아직 경험해본 적 없습니다.



아이폰5가 12월 14일부로 언락폰으로서도 국내에서 판매되기 시작합니다.

윈도8폰의 대표주자가 된 노키아의 루미아시리즈도 곧 오픈마켓으로 제공된다고 하니 앞으로 블랙리스트제도가 실효성을 갖는 계기점이 되겠네요. 한국 이동통신 시장에서 빠지지 않고 이슈와 변화의 계기점이 되는 건 엄연한 사실이라 봅니다.


아이폰5에 혁신이 없니 하는 이야기는 사용해보면 혁신이라는 단어는 확실히 빼도 된다는 느낌입니다.

뭐랄까 아이폰이 처음 나왔을 떄의 감동은 없죠. 그리고 아이폰유저다보니 그리 상전벽해같은 느낌도 아닙니다.

혁신이라는 단어가 아깝지 않은 부분은 역시 무게와 액정, 그리고 퍼포먼스 정도입니다.

그 외에는 아이폰. 그저 최고의 아이폰인 셈이죠.



이전의 혁신에 전혀 먹칠하지 않는 새로운 아이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