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에어 13인치 구입
끄적이기

맥북 에어 13인치 구입

   

동생이 필요하다!고 해서

사러 가자! 라고 해서

택시 잡고 20분만에 달려서

128기가 맥북에어 13인치 구입했습니다.
150만원 정도네요. 울트라북이든 뭐든 과거 제가 사서 엄청 후회한 삼성 노트북 시리즈 중 하나가 130만원대인 것에 비하면 이 녀석은 같은 급이라 생각할 수 없는 녀석이라 구입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맥북 프로 2009년 중반 형 17인치 사용 중입니다.




아이폰4라서 멍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현실...




선물포장상자를 열듯이 바로 제품이 바로 보이게 하는 이 포장은 기계쪽에서는 애플이 최초일 겁니다.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였어요.
요샌 다들 따라하더군요. 아이폰 덕에 유명해졌지 애플 제품은 언제나 그랬습니다.
그리고 윗상자에도 상당히 고급스런 재질의 스폰지가 있습니다. 맥북 프로 때도 그랬구요.




굉장히 곧은 재질로 잘 안 구겨지는 비닐로 씌어져 있으며 접착제로 붙어있습니다. 이 접착제도 상당히 깔끔하게 떨어지도록 붙은 면적이 가느다랗습니다.
여학생 손가락으로 간단히 들 정도니 역시 가볍다는 느낌.

애플의 안내문같은 게 테잎으로 붙어있고 처음 저 비닐을 뜯을 때 그 스티커가 깔끔하게 찢어지게 되어 있는데, 그 부분도 조금은 감동입니다.
테이프 컷팅하는 느낌같기도 하지만, 이 부분은 그리 멋진 연출인지는 솔직히 모르겠어요.




포장은 매우 깔끔한데 이게 다야...? 하는 건 어쩔 수 없는 기분.




두께를 보여주고 싶은데 실제 만져보는 두께와 사진과 차이가 참...




처음 펼쳐보니 모든 애플 키보드가 그렇듯 배치가 같습니다.
유일하게 일본이 다르려나요... 유일은 아니구나 북유럽도 일부 차이가 있다는 얘길 들은 바 있습니다. 키 재배치시 매핑할 때 차이여서 확실친 않습니다.




마그세이프3 입니다. 역시 전력량이 적어 정압기 크기가 작네요.
마그세이프의 날개부분을 열면 감을 수 있는데 그 부분은 많은 분들이 포스팅했으니 아시는 분은 아실 겁니다.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쓴 애플도 대단하지만, 이용자들은 저 마그세이프를 병따개로 써볼까하는 시도도 했다고 합니다.
그냥... 대단하다기보다는... 엽기소식이긴 하지만요.




2 때 잠깐 세로형으로 바뀌었다 다시 T 형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아이폰 충전기랑 같은 방법으로 연장선이나 콘센트 단자를 바꿔 끼울 수 있습니다.
단자형태 자체는 카세트테이프 재생기에 쓰이던 그 흔한 형태이니 집에 한두개는 있으실 걸로 압니다. 없어도 그리 비싸게 구해야 되는 녀석은 아니니 참고하시길.




흔한 설치 DVD도 한장 없고 스티커와 설명서 몇가지입니다. 그나마 두꺼운 이유가 여러 언어를 지원해서 그렇습니다.
맥 OS X 라이언부터 현재 버전인 마운틴 라이언... 앞으로도 이 운영체제는 맥 제품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한 설치까지 인터넷으로 지원됩니다.
업데이트 또한 맥 앱스토어에서 받을 수 있고 가격도 5만원 안으로 매우 저렴하죠.
애초에 설치 DVD 팔 때부터 그 가격이고 업데이트 비용이 아니라 그냥 판매가격입니다.

설치 USB 주는 건 받아보고 싶었는데... 결국 이룰 수 없었어요.




사라진 환영 동영상이 조금 아쉽지만 간편하게 처음 몇가지 입력만 끝나면 바로 시동이 끝납니다.
나머지는 동생에게 맡기고 하나하나 물어볼 때마다 알려주기로...




했지만 기어코 부자놀이 비슷한 걸 해보고 싶었습니다.
많이 보유한 분들만큼은 아니지만 사과농장이 돼 가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기업이라 제품을 모으게 되고 있습니다.

온가족이 아이폰으로 가는 형태라 페이스타임 하나면 요금이고 뭐고 필요없거든요. 음질도 최상급이고...
맥북 등을 이용하면 페이스타임은 HD 화질이 되기도 하고 서로 Air Drop 을 이용하면 간단히 파일전송이 가능해서 불편한 점도 없습니다.
아이메시지는... 조금 문제가 있다고는 해도 못 쓸 정도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메인으로 써서 매우 좋은 녀석은 아닙니다.
개선이 필요하겠지만 우선 여기까지.



마그세이프, USB 3.0 포트, 헤드폰 옆에 작은 구멍이 마이크입니다.

헤드폰의 경우 마이크도 지원해서 이어팟을 사용하면 외부마이크로 인식됩니다. 이전 맥 제품의 경우 4극 지원을 하니까 내장 마이크에 외장 마이크 음원이 집음되니 간단히 사용가능합니다. 홈미디어 녹음 시에 굉장한 편의성을 갖추어주죠. 비싼 마이크 따로 필요하지 않을 정도니까요. 비싸다고 해도 5만원 내외지만.


이쪽이 2.0이었나... 가물가물합니다. SD 카드 슬롯과 맨 오른쪽은 썬더볼트 단자입니다.

아쉽게도 썬더볼트를 사용할 녀석이 없으니... 외장하드 구입할 때나 고려해볼까 해도 아직은 불선이 더 많네요.
3.0이 밀리는 건 아니지만 썬더볼트가 아직 1.5배는 더 빠르다는 얘기로 현혹하니 여전히 고민입니다.


그냥 새제품 뜯어본 이야기였습니다.

아, 슬리브에 가까운 케이스와 이어팟 두개까지 샀는데 이어팟은 따로 이야기 하겠습니다.

'끄적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폰5 KT 개통일정  (0) 2012.12.04
이어팟 사용해봤습니다  (0) 2012.12.03
아이폰5에 기대되는 점들  (0) 2012.12.01
아이폰5 예약 후 얻은 교훈  (0) 2012.12.01
아이폰5 예약차수 2차 확정  (6) 2012.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