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사진 아카이브(매우 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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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사진 아카이브(매우 간략)


소니 구형 미러리스를 구매하고 별사진찍으러 댕겼습니다. 밤에 불빛도 아무도 없는 곳에 가는 게 시국에 그나마 맞는 외출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센서크기는 중요하다는 게 계속해서 체감되어 필름이나 값싸진 중고 풀프레임을 사볼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최신 성능의 기재를 사용하기에는 금전능력도 활용능력도 부족하기 때문에 여유자금과 중고매물을 비교하며 찾는 게 일상이 됐습니다.



부분일식을 찍으러 아무런 사전지식 없이 일단 높은 곳으로 갔습니다. 망원이라기보다 조금 줌 되는 렌즈로 최대한 당기고 안구용 필름을 마분지에 구멍뚫고 붙이고 손으로 찍었습니다.
신기하게도 사진은 추억만들기가 상당히 좋은 취미라서 너무 깊이 파기보다 재미와 경험 확장 위주로 계속하고 싶습니다.

요즘은 나가지를 않아서 찍어봤자 차만 줄창 찍어대서 사진이랄 게 없으니 이 주제는 여기서 끝내고, 새로 구입한 자동차에 대해서 글 남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