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부비

    Yosemiti와 아이폰

    요세미티가 생각보다 좋아져서 글 하나. 기본 이미지 편집기인 Preview 미리보기 앱이 새 키노트처럼 저렇게 같은 색영역을 알아서 긁어주고 일부 수정도 가능하게 되었고... 색조보정도 훨씬 쉬워졌습니다. 키노트 상에서 다 되다보니 몰랐는데 운영체제 전반에 깔린 기능인 모양. 이게 바로 연속성기능 진짜 전화는 오고 걸고 받을 수 있는데 벨소리가 기본 벨소리... 아이폰 벨소리랑 똑같이 설정할 수 있는 건가? 문자도 메시지 앱에서 맘대로 보낼 수 있는데 언어 설정이 일본어다 보니 +82 때문에 편하게 다 되는 건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깔끔하게 지원해줌. 아이튠즈도 기본적인 부분에서 다 바뀌어버렸...는데 사이드바 없이도 할 수 있는 부분을 보여주는 듯한 모습. 기본설정으로 쓰는 게 아니라서 어떻다 말은 못하..

    근황

    아이폰6 골드 128기가 예약... 스페이스 그레이가 왕도라는 얘기야 있지만... 이젠 모르겠다. 5S가 낫다는 생각도 훨씬 전부터 했지만... 모르겠다. 128기가랑 카메라 때문에 갈아타는 거나 마찬가지...인데 액정크기는 다들 최적이라는 얘기는 하더라. 휴대용크기는 5S가 최적인데 액정은 그러하다는 이야기 같음. 이제는 예약에 이골이 나서 그런지 우선차수 예약에 성취감도 느끼지 못하게 됐...고 신청서 작성하고보니까 물량이 31일 오후 1시쯤이면 자기들한테 오니까 바로 개통가능하다고. 케이스고 뭐고 별 생각없이 일단 샀...는데 모르겠다. 전세계에서 가장 비싼 가격으로 사도 나는 딱히 불만이 없는 게 아이폰으로 하는 게 많고 불편도 없기 때문인데. 확실히 출고가라는 말이 있다는 게 뭔가 미심쩍긴 하다..

    아이폰으로 키노트할 수 있는 리모컨. Satechi Bluetooth Smart Remote Control

    이걸 발견하게 된 계기를 좀 적어봅니다. 1. 맥북 프로 + 애플 리모트로 키노트 잘 하고 있었다. 2. 맥북 프로 레티나 2013년형 사면서 애플 리모트가 안됨. 3. 아이폰으로라도 발표하려고 모니터 연결하는 라이트닝 젠더 삼. 4. 가까이서 터치하는 것 외에 방법이 없음. 5. 유니버셜 독으로 어떻게 해보자. 6. 안됨. 음악만 재생되지 키노트의 슬라이드를 넘기는 명령어가 안 들어감. 7. 손바닥만한 블루투스 키보드로 스페이스 바를 누르면서 해볼까했는데 그것도 안됨. 8. iOS에서는 대체 뭐는 되나... 결론. 블루투스다! 해서 찾아봤더니 Satechi의 프리젠터가 나왔는데... 이름을 병신같이 지어놔서 잘 찾아야 됩니다. 89달러인데 49달러로 세일하는 거였나...로 사야됩니다. 그러니까 smar..

    [도쿄여행]2일째 고탄다

    긴장했던 탓에 잠들기 힘들었던 전날이라 12시 조금 넘어 잠들어서 깨자마자 시계를 봤습니다. 오전 5시...;;; 이렇게나 일찍 일어나서 뭘 할 수 있을까 고민. 산책이다!! 아리에타 호텔은 오전 6시부터 9시 사이에는 1층에서 빵이 제공됩니다. 빵이랑 주스랑... 잼? 근데 그거 무시하고 놀러갔습니다. 필요없어! 빵이 굉장히 맛있기로 유명한데... 빵이나 밥이나 둘다 미묘한 맛 차이잖... 양념과 내용물이 중요한 제 식성에는 맨빵 아무리 맛있어도... 헤에... 할 정도라 과감히 버리고 길을 나섰습니다. 가로등형태는 이 동네 특유의 것이나 가드레일이 조그만 길임에도 확실히 되어있습니다. 대신에 좀 약해보이긴 하지만 제대로 철봉형태네요. 구조적으로는 문제없어보입니다. 도로 자체는 거의 직선으로 연결돼 있..

    [도쿄여행]1일째 서울 ~ 고탄다

    애초에 일정에 없던 여행을 떠나볼까 하고 결정한 지 채 반나절도 안돼 취소가 된 줄 알았지만, 어떻게 취소되지 않아서 바로 출발하게 된 여행. 살아생전 처음으로 국경을 넘어보는데 긴장이고 기대고 할 겨를 없이 달리게 되었습니다. 저번 달에 취항한 제주항공의 인천 - 나리타 노선을 왕복으로 잡아 2박 3일을 가는 것인데 출발편을 아예 오후 3시쯤으로 잡았습니다. 취소될까봐... 인천까지 갈 시간까지 고려했던 것이죠. 인천 터미널이나 철도역에서는 갈 방법을 전혀 모르기 때문에 아예 서울역이나 그 부근의 공항철도 역을 이용해서 달리기로 했습니다. 다른 일이 겹쳐서 새벽부터 움직였는데도 시간이 맞질 않아서 굉장히 고생했습니다. 11시 50분에 강남역에서 출발해서 택시잡아타고 홍대입구역으로 달려서 바로 지하로 뛰..

    [일본 여행 팁]나리타 공항에서 도쿄시내로 환승없이 싸게 가는 법(대신 몇 대 없음)

    일본으로, 특히 그 수도인 도쿄로 여행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비용이 꽤 많이 들기 때문이고, 첫 해외여행은 부모동반이 아닌 혼자의 힘으로 가야한다는 철칙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 일단 가난한 여행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물론 직업을 가지고 어느 정도 금전적인 여유가 있더라도 아낄 건 아껴야겠죠. 정말로 여행의 참 뜻으로 배우러 가고자 한다면 차가 있으면 정말 좋습니다. 교통 환경의 차이가 좀 있기도 하고 체력문제 없이 어디든 가서 멈춰서 볼 수 있기 때문이죠. 짐도 옮기기 편합니다만, 돈이 비쌉니다. 국제면허란 것도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구요. 전철은 편합니다만, 나리타에서 도쿄시내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나리타 익스프레스, 줄여서 NEX를 타야합니다. 하지만 이 경우 3천엔 가량이 소요되고 스이카는 따로 사..

    iOS7 베타버전 사용해보니

    아이폰5에 iOS7 베타버전을 설치해보았습니다. 잠금해제와 카메라도 흰색글씨 뿐이라 심플이란 이름으로 불편해진 부분입니다. 알아보기 쉬운 배경을 직접 꾸며넣어야 하는 건데 이건 분명히 호, 불호가 갈릴 것이거든요. 캡쳐해보면 이렇습니다. 업데이트를 선택했기 때문에 기본 배경과는 다릅니다. 제 설정 그대로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이렇게 된 지는 오래됐지만 간만에 쓰는 베타버전이라 혹시나하는 마음에 긴장했는데 다행이네요. 전체적으로 우분투 ONE 과 비슷한 아이콘형태로 바뀌었습니다만, 좀 더 아름답습니다. 이 아이콘 윤곽을 만드는 데 굉장히 심혈을 기울였다더니 둥근 모서리가 절묘합니다. 더 이상 어떻게 할 것 없어보이네요. 동그라미로 보였다가도 직선으로도 보이는 묘한 비율입니다. 시계가 움직입니다. iOS6부..

    아이폰5 카메라의 화질의 한계

    기본앱이 아닌 CortexCam이라는 앱으로 촬영했습니다. 삼각대없이 그냥 손으로 들고 찍었습니다. 일부러 저조도의 환경에서 촬영한 부분이 있다보니 충분한 밝기로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앱 정보는 2012/12/27 - [스마트폰 정보] - 어두울 때도 깔끔하게 사진을 찍는 아이폰 앱 'Cortex Camera'(유료) 저조도촬영인데 노출시간은 10초 남짓. 보정없이 앱에서 저장한 원본. 연사는 불가능하다고 보면 되고 움직이는 대상이 있을 경우에는 뚜렷한 결과물을 얻기 힘든 방식이지만, 이만큼 화질을 살려주는 방법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기분 좋은 앱. 야간촬영 앱들처럼 composite를 해주는 것도 아니고 이건 그냥 자동 블렌딩에 흔들림보정도 넣어주니까 더 이상 할 게 없어서 돈주고 사길 잘했다 싶..

    개인적으로 야후에게 바라는 것

    야후가 텀블러를 인수하려고 한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습니다. 물론 과거에 페이스북 인수도 무산되었기 때문에 야후의 희망사항이 그대로 루머로 나왔을 수도 있습니다만,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텀블러는 저도 사용 중인데 이 서비스는 뭔가가 다릅니다. SNS? 아닙니다. 이 텀블러라고 하는 서비스는 분명 SNS의 형태와 매우 많이 닮아있지만 그보다 많은 양의 정보와 재미를 간략하게 표시하는 데에 그 개성을 가집니다. 텀블러에 대해서 조금만 더 말해보죠. 텀블러는 매우 디자인이 뛰어나고 웹앱도 사용성이 매우 좋습니다. 하지만 카테고리는 6개입니다. 블로그로 사용하기에는 뭔가 이상한 느낌입니다. 텀블러 아이폰 앱을 예로 들어 말씀드리겠습니다. 여섯가지 태그는 이러합니다. 텍스트, 이미지, 인용, 링크, 채팅, 음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