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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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골드 128기가 예약...
스페이스 그레이가 왕도라는 얘기야 있지만... 이젠 모르겠다.


5S가 낫다는 생각도 훨씬 전부터 했지만...
모르겠다.

128기가랑 카메라 때문에 갈아타는 거나 마찬가지...인데 액정크기는 다들 최적이라는 얘기는 하더라.
휴대용크기는 5S가 최적인데 액정은 그러하다는 이야기 같음.

이제는 예약에 이골이 나서 그런지 우선차수 예약에 성취감도 느끼지 못하게 됐...고
신청서 작성하고보니까 물량이 31일 오후 1시쯤이면 자기들한테 오니까 바로 개통가능하다고.
케이스고 뭐고 별 생각없이 일단 샀...는데 모르겠다.


전세계에서 가장 비싼 가격으로 사도 나는 딱히 불만이 없는 게 아이폰으로 하는 게 많고 불편도 없기 때문인데.
확실히 출고가라는 말이 있다는 게 뭔가 미심쩍긴 하다. 통신사가 기계값으로 돈을 번다는 느낌밖에 안 드는게 본인들이 싸게 해준다는 말을 하고 있고 통신사 본사에서 보조금이라는 형태로 뭔가 힘을 행사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거품이 존재한다는 걸로밖에 느껴지지 않는다.
물론, 본인들이 그만큼의 서비스를 한다면 괜찮지만 LTE 망 설치비용 때문에 요금제 자체를 올린 사람들이 그만한 금액을 어떤 서비스로 만족시켜줄 지는 의문이다.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언락폰을 31일에 출시해버리는 거면 다들 생각하게 될 것인데 아이폰6를 2년 약정으로 구매하는 것으로 발생하는 비용과 언락폰을 구매하는 것으로 발생하는 총 비용을 보면 미묘하게 싸게 살 수 있다고 주장할 수 있도록 계산되어 있을 것이다. 어느 정도 지나면 아이폰도 공짜폰? 이라는 기사가 나오고 대란이니 뭐니 하면서 보조금으로 아이폰이 17만원이니 공짜니 하는 이야기가 돌게 되는데 이제는 법적으로 그걸 없애겠다고 해서 단통법이 등장했는데...
그러면 과연 나는 싸게 샀는가에 대한 고민은 여전히 따라오게 된다. 단통법이 근본적인 부분을 긁지 못했다는 것.

휴대폰 하나에 별의 별 회사가 그 거품에 얽혀있는 한 해결하긴 어려울 것 같다.
다른 나라에 있는 지는 알 바가 아니라 모르지만, 단말기 보험까지 통신사에서 요금제에 추가할 지 동의를 구하는 판국에.


단말 가격이 어찌되든 이제는 모르겠다. 신경쓰지 않고 매달 얼마가 지출된다고 생각하고 포기해버리게 된다.
아이폰으로도 한몫 챙기려는 것 같은 느낌...
갤럭시 시리즈도 듣고 보니 단통법 이전에 대란 있다고 물량 확 풀어놓고 모른 척한다는 소문도 들리고.
애초에 기계값에 거품이 많은데 그걸 어찌 해결하냐는 이야기가 아니면 이제는 그렇게 와닿을 지 모르겠다.


춘천마라톤 완주.

인생에서 한번은 해보라는 마라톤을 두번이나...
주변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이 물어본다. 진짜 풀코스 뛰었냐고.




출발 때.



하프...는 없고 국제마라톤은 아무 것도 주는 게 없는 그런 이벤트라 뭐...
근데 저 다리는 절반위치라고 써놨는데 21킬로지점 지나고 찍은 것.



28킬로미터 부근.
춘천마라톤은 미친듯이 풍경이 좋긴 하지만...
18킬로미터까지는 오르막 내리막이 혼재하다가
18부터 31킬로미터까지 미친듯이 오르막이라 죽을 맛.
그 다음은 내리막이 이어지다가 34킬로미터부터는 그냥 평지.

평지가 제일 힘들고 40킬로부터는 1미터가 매우 길어지는 효과를 몸으로 느끼게 됨.
1킬로가는데 18분 넘게 걸리는...


승리의 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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