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후 스마트폰 구입방식의 대세는?

   

스마트폰은 특히나 사용자가 스마트해야하는 기기가 되어버렸습니다.

출고가, 할부원금...
요금제, 보조금...

고려할 게 한둘이 아닙니다.


생각해보니 아이폰5 이래로 아이폰은 언락폰이 출시되겠네요.
이제 해외구매대행 없이도 사올 수 있고 유심기변을 통해서 이것저것 가능하겠습니다.

당장에 생각해보니 애플제품을 가장 저렴하게 사려면 CTO가 아닌 버전의 경우 이마트 생일쿠폰에 적절한 카드 골라서 무이자할부 끊는 것이라고 하잖아요?
앞으로 이런 식의 휴대폰 구입도 고려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게 대세가 되지는 않겠지만 분명히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대로 LTE로 개통하라고 하면 무제한요금제를 쓰고 싶어하는 일부의 사람들은 선택할만 합니다.
중국산 3G 라우터가 15만원 안팎이라 와이브로 무제한이 차라리 나은 정도라 돈이 문제인 상황이지만, 3G는 여전히 데이터가 무제한입니다. 1기가고 그 이후는 제한된다고 하지만 그 적은 속도에 그렇게 답답하진 않겠죠. 테더링을 이용하면 어디서든 인터넷 환경이 구축된다는 점에서 와이브로보다는 못하지만 비상 시 굉장히 유용하게 됩니다. 특히 LTE는 배터리 광탈이라는 숙제를 아직 해결못하고 있다고도 하는데, 3G로 써버리면 배터리걱정이 조금 덜하게 되기도 하겠어요.

노키아의 경우 기계값이 그리 비싸지 않은 제품도 꽤 좋은 품질이라 봅니다.


윈8이 오픈마켓으로 나오면 LTE 보다는 3G 무제한으로 사용하게될 겁니다.
윈8폰의 경우는 이 시장을 활성화시키겠다는 의지일 수도 있겠습니다.


요금제도 싸고 기계값도 30만원 안팎이라면 충분히 소비욕은 부를 수 있겠습니다.


일반인들에게는 매우 어색할 지 모르나 생각하기 싫어하는 한국 소비자들의 시장에서도 점점 변화가 오고 있습니다.
불과 2년 전만해도 휴대폰 요금따위 제일 싸게 쓰던 제가 이것저것 알아볼 정도니까요.

지금도 제일 싼 거 쓰지만요.



휴대폰이 필수인 시대...
특히 유행따라 전국민이 움직이는 현재 한국에서는 스마트폰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국영기업이 나서줘도 된다고 보지만 시장에 맡기는 것도 나쁘지 않죠. 분명 정부의 조율은 필요하겠지만, 현재 상태는 녹록치 않은 게 사실이고... 말만 자꾸 길지만 앞으로는 오픈마켓이 꽤 활성화될 조짐입니다. 요금제를 마음대로 변경할 수 있다는 메리트와 함께 오픈마켓에서의 저렴하면서도 사용성이 좋은 휴대폰이 자꾸 나와준다면 충분히 시장형성이 가능합니다.
휴대폰을 선물해주는 건 쉬워도 24개월 약정채우는 건 힘들잖아요.
신학기 선물에 노트북이 자주 끼이다가 가격 때문에 휴대폰으로 변경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조건 플래그쉽 휴대폰을 살 필요도 없고 사용하는 용도에 맞는 성능을 가져도 되는 타이밍이 오고 있습니다.
그저 인터넷 서핑하는데 쿼드코어가 얼마나 도움이 될 지, 학업용도로 강의보기나 정보수집, 사전검색에 그만한 성능이 필요할 지 되돌아보기에 충분한 성능을 갖춘 제품들이 나오고 이미 구형이 되어버렸습니다.



뭘 사든 간에 합리적인 소비라는 것은 최고의 경험을 얻기 위해서든 실용적인 측면에서의 필요를 채워주는 등의 이유가 필요합니다.
여러 이유를 충족시켜줄 제품들이 많은 사람을 만족시켜주길 기대하고 그 사이에서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소비자가 웃을 수 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