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ig MIC Cast 좋아보이네요
좋아보이는 것

iRig MIC Cast 좋아보이네요

   


이런 제품인데 울트라 컴팩트하진 않습니다.
에듀티지의 제품들이 좀 더 센스가 있을 정도이긴 하지만... 차라리 얘네들은 연장선을 구비해주는 게 좋겠습니다.
똑 부러져버리기 좋은 디자인임은 여전하니까요.

그런데 이 녀석의 소문을 들어보면 단방향 컨덴서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외부 전원없이 컨덴서를 사용할 수 있는 지는 전혀 모르겠지만, 전방향보다 단방향식이라는 데 조금 신경쓰였습니다.
사용기들을 보면 음질이 매우 강력한 걸 알 순 있지만...
소음이라든가에 강한지는 모르겠습니다. 홈레코딩이 가능한 것 같은 소음이 애초에 적은 공간에서 목소리만 녹음한 것들이라 도움이 안되네요.

이 제품 자체에서 모니터링을 지원하고 가격대가 4만원 후반대라는 것이 제게는 최고점수입니다.

에듀티지의 모 제품은 3만원 더 주고 케이블 사야했고 라인인 케이블까지 사면 10만원 그냥 나오거든요.
그리고 그 제품들은 잡음에 약합니다. 그냥 회의 때 켜두고 녹음하려고 만든 녀석이고 음질 자체는 확실히 좋지만 가격대비 성능으로 따지자면 이 녀석이 더 좋지 않을까... 괜시리 기대해봅니다. 정말로 컨덴서가 들어가진 않았을 거라 봅니다만... 데스크톱모드 등으로 녹음모드가 두가지 변경가능하다보니 이 부분은 기대해볼만 해서요. 직접 사기 전까지는 아직 조사가 더 필요하겠지만 좋아보이는 제품입니다.




디자인도 한몫 해주는게 뭔가 있어보이는 디자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맥북에도 사용할 수 있을텐데 공식적인 견해는 아직 없더군요. 좀 더 검색하고 문의도 해보려고 합니다.
맥북에서 사용하려면 모니터링이 필수니까요. 라인인 케이블로 아이폰에서 녹음할까 싶어도 편집이 귀찮아서 가상 스테레오믹서로 적당히 끝내려는 주의입니다.


인터넷 방송이나 스크린캐스트 용으로 적당한 마이크 찾는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적당한 3.5파이 마이크와는 확실히 다릅니다. 차라리 그거 사느니 USB 마이크나 헤드셋이 몸에 좋구요.
여전히 콘덴서 마이크에 외장 믹서 등을 사는 게 더 좋긴 하지만...

전문적으로 사용할 예정이 없는 저로서는 이쪽 시장이 형성되면 하는 바램입니다.
좀 더 나와라... 하는 시점에 iRig는 매우 적절한 제품들이 모여 있습니다.
뭐, 아이패드용이라고 해서 다 맥북지원할 건 아니라 마이크 한정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