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튠즈 11 발표
좋아보이는 것

아이튠즈 11 발표


설치야 뭐... 맥에서는 아이콘 자체가 프로그램 역할을 하다보니 복사하면 끝입니다.
윈도에서는 재앙을 불러일으킬테지만 맥에서는 그렇지 않네요.




직관성. 이 한마디로 표현가능한 업데이트입니다.
앨범단위로 표시를 시켜놓지 않는 습관이었는데 이제는 이게 더 편하네요
커버플로우표시는 버린 모양입니다.

음악, 동영상, 팟캐스트 등의 메뉴를 접어넣고 플레이리스트 등을 바로 옆면배치가능하게 됐습니다.
윈도에서는 컨트롤 S나 메뉴를 살펴보면 표시하는 메뉴가 있습니다.
맥에서는 옵션 키, 커맨드, S 를 누르면 되는데 음악 재생 시에는 플레이리스트가 왼쪽에 한눈에 볼 수 있게 표시되지만, 다른 메뉴에서는 안 떠서 불편할 수 있습니다. 익숙치 않으신 분들은 사이드바를 켜시면 기존 버전과 거의 동일한 습관으로 사용가능하겠어요.



다음재생될 곡들 리스트도 따로 띄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용자경험을 확실하게 기능으로 승화시켜주었네요.
랜덤재생할 때 다음곡이 어떤 건지 보려면 재생번호를 리스트에 뜨게 만들어야 했는데 간단히 끝났습니다.
덕분에 앨범아트를 펼쳐놓은 메뉴에도 익숙해질 수 있겠습니다. 미니 플레이어로 전환시키면 리스트가 저 내용으로 표시되거든요.




앨범아트의 색조를 파악해서 알아서 이렇게 내용표시도 해줍니다.




이렇게 세세한 부분까지 아름다워진 아이튠즈를 보니 정말 즐겁습니다.




미니플레이어가 되면 이렇게 줄어듭니다. 리스트는 없앨 수 있... 는 게 아니라 표시할 수 있는 거고 맨 위의 짙은 메뉴만 표시되는 것이 기본 미니 플레이어입니다.

맥의 경우 가사표시가 하고 싶은 분들은 아이튠즈 플러그인을 찾으면 되니까 그 부분은 생략하겠습니다.
윈도는 직접 그런 프로그램을 찾아서 자신만의 기본 프로그램으로 해서 꾸미는 재미가 있죠.




조그만 에러가 있는데 이전 아이튠즈의 동영상에 넣어둔 영상들이 전부 영화취급받고 있다는 점.
삭제하고 다시 집어넣으면



이렇게 홈비디오로 넘어가고 재생시켜보면 내부 재생이 아니라 퀵타임창처럼 재생창이 따로 뜹니다.
전체화면일 때나 Remote모드일 때는 아직 안 해봤지만 전체적으로 굉장히 깔끔해졌고 빨라졌습니다.


그래도 동영상은 역시 정식버전 되기 전의 무비스트가 낫네요.